카테고리 없음2021. 9. 5. 09:32

엄마가 주신 반찬은 절대 안버리고 다 먹는다.

가끔씩 꺼내 먹으면 엄마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아..
6남매 틈바구니에서 성장하면서
엄마사랑이 고팠던 탓일까?

아이들이 이불이나 인형등 애착물건을 물고 빨고
손에 들고 다니는 기분이 이런걸까?

그냥 장아찌를 꺼내서 밥 먹는데 포근해..

나는 어떤 음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기억될까?
돈주고 배달시켜준 치킨이나 족발이 내 자리를
위협하는건 아닐까?

입맛도 없고 , 밥도 얼마 없어서 초간단 식사로
몇숟가락 먹었는데 만땅 충전된 이 느낌,좋다.

#엄마장아찌 #대체불가 #엄마사랑 #애착 #포근해

Posted by stepping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