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0. 8. 15. 11:44

우하하하!!!

내가 이렇게 아침부터 웃는
이유가 있다.

아침에 나오면서 잠깐 확인한 어제
한명이었던 방문자가 갑자기 26명이
되어있는 신기한 경험~^^


감사합니다!
내 일상에서 느끼는 것들을 작은 것들까지도 나만의 시선으로 감사해
하며 사는 나.

따듯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들을 글로 남겨왔었다. 그리고 이런 글들은 나혼자서만 보고
감사의 기록으로 남겨왔었다.
그러던 어느날 블로그를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다른 사람들과도 이런 마음을 나누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사람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는가 하는 부담없는 마음이었다.
누군가가 나의 글을 읽고 내가 느끼는 것들을 비슷하게 나마 느끼고 있을까에 대한 생각도 들고 격식을 갖춘 밥상차리듯 상을 차리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혼자서 글을 쓰고 있었다.
오늘 오랜만에 들어가 본 티스토리
블로그에 방문자 26명이 고마웠다.
주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서 쓰는 중이어서 때론 외롭기도(?) 했었는데 갑자기 우리집에 반가운 손님이
많이 온 느낌이 들었다.

내 글은 여행,먹거리,취미등 많은 사람들이 쓰는 것들이 아니어서 나는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이기도하다. 

그래도 내 일상을 함께 해 줄 내 편들이 생긴 느낌이어서 감사한 마음이 드는 날이다.

글을 쓰는 사이 방문자가 5명,
다시 22명 더 늘었다!

우하하하 히힛😉
감사합니다.

Posted by stepping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