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0. 6. 5. 06:30

요즘은 하루를 열면서 루틴을 정하고
그에 따라 일과를 진행하고 있어요.


아침루틴은 화장실 두곳과
주방에 락스소독을 하는 것과 거실과 주방쪽 걸레질을 하는것을 포함해
사회복지 1급공부를 하루 두문제씩
정리해서 노트에 쓰는 것도 있어요.

그리고 그림을 연습하는 것도 있고,영어문장 외우기도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나의 시간이 다른 곳으로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하면서
시간을 관리하는 맛(?)을 느끼게 되니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어요.

 


저녁에는 씻고 집안 정리를 하며 운동을 하는 것등을 일과로 정해 두었답니다.
하기로 정한 일들을 모두 마치면
미드를 시청하게 되는데 거의 10시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잠을 10시 30분에 자니
30분 정도 보는 셈이지요.

이런 패턴은 올해 들어
생각을 하게 된 것이었고
이렇게 자리를 잡게 된것은
아직 한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순간에 습관이 된것이 아니지요.
여러번의 시행착오끝에
이런 습관이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나의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를 일일이
기록하고 점검하다보니 지금의 루틴이

자리잡게 된것입니다.

몇년동안 내가 생각하던 것을
삶으로 살아내게 되니
희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않아"

 

라는 생각이 그 출발점이 되었던
어느날이 있었어요.


오래된 수첩에
끼적인 흔적가운데서 발견했던
'나의 미래를 바꾸고 싶다' 욕망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사를 앞두고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오래된 수첩에서
'또 어떤 보물을 발견하게 될까?'

기대를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Posted by steppingstone